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연관성 없었다... 150만명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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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발병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9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라벨에 '임신 중 복용이 자폐증 및 ADHD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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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 중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발병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9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라벨에 '임신 중 복용이 자폐증 및 ADHD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제시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덴마크 연구진은 1997년부터 2022년 사이 출생한 약 1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분석한 150여만 명 가운데 약 3만 1098명은 태아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해당 약물에 노출된 아동의 1.8%, 비노출군의 3%에서 자폐가 진단됐다. 연구진은 복용 시기와 용량 등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이후에도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임신 중 통증이나 발열이 있을 경우, 가능한 한 낮은 용량을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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