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제주 돼지’ 관련 자료 공개구입
한형진 기자 2026. 4. 16. 11:27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상효)가 제주 전통 돼지(도새기)와 관련한 유물·예술작품을 공개 구입한다.
공개 구입은 올해 하반기로 계획한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 전시를 위한 작업이다. 신청 기한은 30일까지다.
구입 대상은 유물과 예술작품으로 구분했다.
유물·자료 분야는 ▲돗통시·돗제·잔치(도감) 등 도새기와 관련된 생활도구와 의례 자료 ▲제주 농업·축산 관련 근현대 기록·문헌자료 ▲돗통시·도축·유통 장면을 담은 사진·영상자료 ▲제주 돼지 관련 향토지·민속지·학술자료·신문·잡지 등 출판·홍보물을 우선 수집할 계획이다.
예술작품 분야는 ▲제주 도새기를 주제로 한 회화·판화·조각·도예 작품 ▲제주 민속·역사·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매매업자, 법인·단체는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7일부터 30일 사이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marietti@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에 한해 실물을 접수한다. 이후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구입 여부와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돌문화공원은 이번 공개 구입과 별도로 제주 돼지 관련 자료를 비롯한 민속·생활 자료의 기증을 연중 상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연구과(064-710-77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자료 수집은 제주 사람과 도새기가 함께해온 삶의 역사를 발굴하고 전시로 담아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