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스승의 날 감동적 클래식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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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에서 뜻 깊은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3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드보르자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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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포문을 여는 첫 곡은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함께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고전적 형식미 속에 낭만적 감성이 피어나는 이 작품은 협연자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긴밀하고 속도감 있는 음악적 대화가 핵심이다.

지휘봉을 잡는 정한결은 최근 인천시립교향악단 역사상 첫 수석부지휘자로 임명돼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다. 한국 클래식의 거장 이경숙의 깊이 있는 연주와 젊은 지휘자 정한결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만나 세대를 초월한 깊은 음악적 교감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아홉 개 교향곡 중 가장 심오하고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교향곡 7번이 무대를 채운다. 지난 1월 새해음악회에서 선보인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희망찬 활기를 전했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보헤미아의 묵직한 서사성과 깊은 내면의 고뇌를 담아낸다. 밀도 높은 음향과 단단한 응집력을 통해 드보르자크 음악이 지닌 또 다른 진면목을 선사할 전망이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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