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참도 속도…사업자 속속 ‘윤곽’

김희용 2026. 4.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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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1블록에 계룡건설산업, 3블록에 동원개발 ‘낙점’
8블록도 속도…금호건설 컨소시엄 ‘출사표’

[대한경제=김희용 기자]부산도시공사의 올해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이하 민참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1블록과 3블록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데 이어, 8블록도 사업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15일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고 에코델타시티 1블록 민참사업의 민간사업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3블록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동원개발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앞서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검암 S-2BL 민참사업을 따낸 데 이어 부산에서도 수주 성과를 추가했다. 동원개발은 이번 사업으로 올해 민참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에코델타시티 1블록 조감도 / 계룡건설산업 제공

에코델타시티 1블록 사업은 계룡건설산업이 동원개발, DL건설, 유림이앤씨와 손을 맞잡았다. 설계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에이에이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 와이피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수변과 도시가로에 대응하는 입면 및 조망 특화 설계에 공을 들였다.

커튼월룩과 돌출발코니, 스카이라운지를 적용하고 서낙동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동서 방향 30m 통경축 3개소를 배치해 거주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 타입 팬트리와 84㎡ 전 타입 알파룸,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을 도입하고, 250㎜ 슬래브 두께와 최고성능 복합소재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도 꾀했다.

에코델타시티 3블록을 따낸 동원개발은 HJ중공업, 경동건설, 흥우건설, 이피엘건설과 함께 팀을 꾸렸다. 설계는 상지건축, 아이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이 담당한다.
에코델타시티 3블록 조감도 /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 컨소시엄은 3블록에 대해 수변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주거단지를 내세웠다.

워터프론트 특화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단지 내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시각적 개방감을 높였다.

주동 옥상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가든을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제고도 추진한다. 보육시설과 커뮤니티센터 등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해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적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한 단지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에코델타시티 8블록도 사업자 선정 초읽기에 들어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6일 이 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이 사업장엔 지난달 금호건설 컨소시엄만 사업신청확약서(PQ)를 제출한 바 있다. 금호건설은 경동건설, HJ중공업, 삼미건설, 지원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설계는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서 한 차례 유찰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사업신청서가 접수될 경우, 곧바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평가 절차를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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