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 매직' 올해는 진짜 다르다! 서울, '3,643일' 만에 울산 원정 승리…송민규 '2골 1도움' 맹활약, 개막 7G 무패

박찬기 2026. 4.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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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짜 다르다.

FC서울이 울산HD까지 잡아내며 시즌 초반 '기동 매직'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서울은 15일 울산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울산에 4-1로 승리했다.

박스 안 정승원이 울산 수비와의 경합에서 버텨내며 내준 공을 송민규가 잡은 뒤, 타이밍을 뺏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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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올해는 진짜 다르다. FC서울이 울산HD까지 잡아내며 시즌 초반 '기동 매직'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서울은 15일 울산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서 울산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개막 7경기 무패를 질주, 6승 1무(승점 19)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패배한 울산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2위에 머물렀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최준-야잔-로스-박수일이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송민규-이승모-바베츠-정승원이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후이즈와 손정범이 나섰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자.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조현택-이재익-정승현-최석현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위치했고, 2선에 이진현-이희균-벤지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야고가 나섰다.

서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원정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손정범이 반대편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송민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하지만 이 볼이 골문 앞으로 향했고, 후이즈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행운의 자책골까지 만들어 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원이 연결한 크로스가 울산 벤지의 몸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30분 송민규의 환상적인 득점까지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바베츠가 길게 연결한 패스를 송민규가 받은 뒤, 그대로 박스 앞까지 들어가 오른발 감아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현우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환상적인 궤적이었다.

울산은 야고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드러나며 구성윤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8분 송민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박스 안 정승원이 울산 수비와의 경합에서 버텨내며 내준 공을 송민규가 잡은 뒤, 타이밍을 뺏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22분 골라인 부근을 돌파한 장시영의 패스를 말컹이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공세를 퍼부으며 마지막까지 몰아쳤으나,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쇼가 나오면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렇게 서울의 4-1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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