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조사원 모집…5월~12월 근무

김덕준 2026. 4.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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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까지 시군구 통해 모집
기본조사 후 8월부터 심층조사
지역별 생활임금 적용 임금 지급

정부가 전국의 농지를 조사하는 농지 전수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농지 전수조사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지 전수조사는 행정정보와 위성사진,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기본 정보를 조사한 뒤,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농사를 짓는지, 무단으로 휴경하거나 불법으로 전용한 것은 없는지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농지조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먼저 5~7월 기본조사에서는 행정정보, 드론·항공 사진 및 AI를 활용해 기본 정보를 점검한다. 이후 8~12월 심층조사에서는 담당 공무원을 도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농지 전수조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군·구 또는 시·구·읍·면을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별 생활임금을 적용한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다는 의미다. 모집 인원, 모집 기간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5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방문조사와 조사표 입력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 활용이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우선이다. 인구주택총조사,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우대받을 수 있다.

김기환 농식품부 농지과장은 “농지 전수조사가 농지투기를 근절하고, 농지의 실제 소유, 이용 현황 파악을 통한 체계적인 농지 정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