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에이스다" 김진욱, LG 타선 삭제…롯데 영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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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팽팽한 투수전을 선보이며 '엘롯라시코' 특유의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롯데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경기에서 2-0로 영봉승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롯데 김진욱, LG 라클란 웰스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다.
김진욱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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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팽팽한 투수전을 선보이며 '엘롯라시코' 특유의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롯데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경기에서 2-0로 영봉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당했던 1-2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8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한숨을 고르게 됐다. 경기는 롯데 김진욱, LG 라클란 웰스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김진욱이다. 김진욱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선 경기에서는 8이닝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삼진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고 이날 역시 6⅔이닝(101구) 5탈삼진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 역투했다.
특히 좌타자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과거와 달리, 이날은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기준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78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이날 김진욱은 2021 KBO 신인드래프트 동기인 포수 손성빈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지난 8일 경기에서도 뛰어난 배터리 호흡을 보였고, 이후 롯데 안방은 손성빈이 책임지고 있다. 타격보다 수비 안정에 초점을 맞춘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손성빈은 이날 3회초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비에서는 김진욱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호투를 이끌었다. 7회말, 100구를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김진욱에게 "잘한 거 아니다. 더 집중해야 한다"라는 장난 섞인 말을 건네는 장면도 중계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진욱은 경기 후 수훈인터뷰를 통해 "커브를 던지고 싶었는데, (손)성빈이가 직구를 믿고 던져보라고 했다. 그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과거 김진욱은 구위에 비해 제구가 흔들리며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투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된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G 선발 웰스 역시 7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손성빈에게 허용한 솔로홈런 한 방이 결승점이 되며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패전 투수가 됐다.
김진욱의 눈부신 호투 속에 롯데는 길고 긴 투수 고민을 끝낼 실마리를 찾았다. '사직 스쿠발'이라는 별명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상승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 포인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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