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15일 최종 엔트리 발표’ 엔도·미나미노 사실상 탈락···“스쿼드 두터워” VS “중원 공백”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일이 5월 15일로 확정됐다. 월드컵 우승 도전을 선언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본선 무대 구상을 마쳤다고 자신하지만, 부상 중인 팀의 핵심 멤버 엔도 와타루(리버풀)와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의 합류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이들의 공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일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다음 달 15일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93년 일본 J리그가 출범한 날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현지 매체도 일본 축구가 J리그와 함께 도약한 출발점을 상징하는 날짜에 이젠 월드컵 우승까지 도전하는 팀으로 성장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선발 구상을 거의 완료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의 중원과 공격을 책임지는 두 기둥인 엔도와 미나미노의 합류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대표팀 전력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일본 대표팀 중원의 핵인 엔도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중원의 사령관이자 주장으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던 엔도의 부재는 일본 중원과 수비 라인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컵대회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모리야스 체제 최다 득점자(26골)의 공백은 공격력 약화를 피하기 어렵다.
ESPN은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두터운 유럽파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나미노와 엔도가 빠지더라도 구보 타케후사, 도안 리츠 등 대체 자원은 충분하다. 하지만 큰 경기에서 팀을 하나로 묶어줄 ‘경험 많은 리더’의 부재는 토너먼트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도 “일본의 전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엔도가 없는 일본의 중원은 압박 효율이 30% 이상 떨어진다”며 전술적 손실을 지적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미 전체적인 틀은 완성됐다”고 밝히면서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부상 선수들의 회복을 끝까지 지켜보겠지만, 팀을 위해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로 26명을 채울 것”이라며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 등 J리그 샛별들의 깜짝 발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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