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313만1501명 수송... 전년比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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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1·4분기 여객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제주~가오슝, 청주~발리,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등 지방 출발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수요를 적극 흡수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일본·동남아·동북아 등 단거리부터 유럽·호주·캐나다 등 중장거리까지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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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항 확대, 노선 다변화 등 성과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1·4분기 여객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제선 수요 회복과 노선 다변화 효과가 맞물리며 탑승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4분기 총 313만1501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8만3038명) 대비 약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제선 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 국제선 탑승객 수는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한 218만8463명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규 취항 확대와 노선 다변화를 통한 공급 확대 전략이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인천~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장거리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제주~가오슝, 청주~발리,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등 지방 출발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수요를 적극 흡수해 왔다.
올해도 부산~나리타(도쿄), 부산~홍콩, 부산~가오슝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하며 지방 노선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거리 노선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현재 인천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노선을 비롯해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 중대형기인 A330-200·300과 B777-300ER을 투입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계 시즌 유럽 노선 예약률도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안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일본·동남아·동북아 등 단거리부터 유럽·호주·캐나다 등 중장거리까지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수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계절별 수요에 맞춘 탄력적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기재 활용을 통해 탑승률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수송 실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기단 현대화에도 속도를 낸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에어버스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A330-900NEO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종은 기존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나섰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여행 전 과정의 디지털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과 '티웨이플러스' 플래티넘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속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규 노선 확대와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노선 운영과 서비스 품질 개선, 기단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다. 다만 실제 사명 변경 및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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