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동시장배 3쿠션 복식 결승, 정재인-손준혁, 김건윤-김보라에 30:12 승, 팀 결성 두 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 공동3위 김현우-조치연, 김갑세-양승모
손준혁(왼쪽)-정재인이 1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안동시장배전국3쿠션당구대회’ 복식 결승에서 하이런14점을 앞세워 김건윤-김보라를 30:12로 꺾고 팀 결성 두 번째 대회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재인-손준혁이 팀 결성 후 두 번째 대회 출전만에 ‘신흥 복식강호’로 떠올랐다.
정재인-손준혁(경기)은 15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전에서 하이런14점을 합작, 김건윤-이보라(울산)를 30:12(28이닝)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현우-조치연(경기) 김갑세-양승모(인천)가 차지했다.
‘2026 안동시장배전국3쿠션당구대회’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김건윤-이보라가 안동당구연맹 이창규(가운데)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인-손준혁은 팀 결성 후 첫 번째 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준우승(당시 결승전에서 최완영-황의종에게 14:30패)에 그쳤으나, 두 번째 대회인 안동시장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재인-손준혁은 우승상금과 함께 몬스터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2026 안동시장배전국3쿠션당구대회’ 복식 공동3위를 차지한 양승모와 김갑세가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모,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 김갑세.
이날 결승전은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신생팀간 맞대결이었다. 김건윤-이보라가 초구에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재인-손준혁은 5:7로 뒤지던 16이닝 공격에서 3득점하며 역전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5:10(24이닝)으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2026 안동시장배전국3쿠션당구대회’ 복식 공동3위에 오른 조치연-김현우가 안동당구연맹 이창규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치연, 이창규 회장, 김현우.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한동안 소강상태가 이어졌지만, 승부는 마지막 28이닝에서 갈렸다. 16:12로 앞서던 정재인-손준혁은 28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14점을 합작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정재인은 “복식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준혁이가 고맙다”고 말했다. 손준혁은 “대회 첫날 복식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개인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