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크루즈 바닷길 열린다…웨스테르담호 18일 속초항 입항

박주석 2026. 4.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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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속초항의 첫 크루즈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

2026년 크루즈 시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미국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프리미엄 선박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

8만2000t급 규모의 웨스테르담호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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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속초항에 입항한 웨스테르담 호.

올해 속초항의 첫 크루즈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

2026년 크루즈 시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미국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프리미엄 선박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

8만2000t급 규모의 웨스테르담호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속초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반가운 단골손님으로 이번 항차에는 일본 후쿠오카 등을 거쳐 약 2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들어온다. 이들은 하루 동안 속초의 매력을 만끽한 뒤 당일 오후 8시 다음 기항지인 일본 가나자와를 향해 뱃머리를 돌린다.

올해 첫 손님을 맞이하는 속초시는 강원도,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준비했다. 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한국 전통의 멋을 뽐내는 취타대 공연이다. 터미널 안에서는 한복 체험과 외국인 이름 캘리그래피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동행축제’와 연계한 청년몰 로컬제품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속초를 즐길 수 있도록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 크루즈터미널과 필수 코스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임시 환전소 운영과 통역 요원 전진 배치를 통해 언어 장벽 없는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속초시 관계자는 “단골손님인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속초의 따뜻한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선제적인 마케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속초가 환동해 크루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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