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롤러코스터…공급난 심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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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銀) 시장이 구조적인 공급 부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실버 인스티튜트의 연간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 글로벌 은 공급 부족 규모가 4630만 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가격 흐름은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60% 넘게 오른 뒤 미·이란 전쟁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조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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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뒤 30% 조정…안전자산 수요 재점화 가능성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글로벌 은(銀) 시장이 구조적인 공급 부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가격이 급등 이후 조정을 겪고 있지만, 수급 불균형 자체는 해소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6년 연속 공급 부족 가능성도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실버 인스티튜트의 연간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26년 글로벌 은 공급 부족 규모가 4630만 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수준이다.
보고서는 산업용 수요와 귀금속 장신구 소비 둔화로 전체 수요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보면서도, 공급이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흐름은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47% 상승했고 지난 1월에는 온스당 121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부담이 커지면서 현재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금값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60% 넘게 오른 뒤 미·이란 전쟁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조정을 겪었다.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투자자들이 상승폭이 컸던 금과 은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보고서에서 "경기에 민감한 자산이 매도 압력에 직면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강화될 경우 금과 은에 대한 투자 수요가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현재의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실물 자산의 가치가 다시 부각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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