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받고 있다, 스킨스-스쿠발급" 류현진도 받지 못한 상인데…야마모토가 해내나, 찬사·감탄·인정·장담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poctan/20260416092237074pdql.jpg)
[OSEN=이상학 객원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빈티지(Vintage)’였다. 사전에선 빈티지를 고전적인, 전통 있는, 유서 깊은, 최상급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4월 찰리 몬토요 당시 토론토 감독이 완숙미가 넘치는 류현진을 치켜세우면서 “빈티지 류”라고 처음 표현했고, 그 뒤로 류현진이 호투할 때마다 수식어로 쓰였다.
류현진 이후 아시아 투수에게 오랜만에 빈티지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빈티지 야마모토’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야마모토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다저스타디움 홈경기에서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하진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2.50에서 2.10으로 낮췄다. 올 시즌 4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퀄리티 스타트했다.
1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맞은 리드오프 홈런이 유일한 실점으로, 이후 20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내며 메츠 타선을 압도했다. 7회 2사 1,2루 위기에선 브렛 베이티를 주무기 스플리터로 헛스윙삼진 돌려세웠다. 8회 2사 1,3루에서 투구수 104개로 내려갔지만 홈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최고 시속 96.9마일(155.9km), 평균 96마일(154.5km) 포심 패스트볼(18개)보다 주무기 스플리터(42개)를 더 많이 던지며 커터(16개), 싱커(12개), 커브(11개), 슬라이더(5개) 등 6가지 구종을 폭넓게 활용했다. 개인 최다 타이 23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메츠 타자들을 압도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poctan/20260416092238429ispo.jpg)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밤은 빈티지 야마모토였다. 커맨드가 그랬다. 스플리터는 스트라이크에서 볼로 떨어졌고, 필요할 때 커브를 던졌다. 빗나간 공들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며 “특별했다. 이게 바로 야마모토의 모습이다”고 칭찬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는 정말 치기 힘든 공이다. 빠르고 날카롭다. 손에서 떠날 때는 패스트볼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떨어진다”며 감탄했다. 메츠의 거포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도 “야마모토는 실투가 없다. 내게도 완벽한 커맨드로 던졌다. 던지고 싶은 곳에 정확히 던질 수 있는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고 인정했다.
MLB.com은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마모토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로 두각을 나타냈고, 포스트시즌에서 전설적인 활약으로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그의 실적과 메이저리그에서 첫 2시즌 동안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현재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 투수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poctan/20260416092238605aqgj.jpg)
‘뉴욕포스트’ 저명 기자 존 헤이먼도 이날 자신의 SNS에 “야마모토는 과소평가받고 있다. 스쿠발, 스킨스와 함께 최고 투수 논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츠 감독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는 “야마모토가 무엇을 해냈는지 보려면 10월만 봐도 충분하다. 스쿠발과 스킨스의 엄청난 구속과 활약은 당연히 인정받아야 한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해냈다. 최고 투수 논의에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며 “언젠가 노히터 게임도 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야마모토가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선 사이영상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아시아 투수 중 어느 누구도 사이영상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06년 뉴욕 양키스 대만인 왕첸밍,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일본인 다르빗슈 유, 2019년 다저스 류현진, 2020년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 등 4명의 아시아 투수가 5차례 사이영상 2위에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그 중 1위표를 받은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2019년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류현진은 1위표 1장을 받아 당시 뉴욕 메츠 소속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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