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없는 위생 정착하겠다”…‘식중독균 검출’ 샹츠마라 대표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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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마라탕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샹츠마라가 공식 사과했다.
샹츠마라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낸 박시병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에서 "한국소비자원의 트렌드식품 안전실태조사에서 아주대직영점 땅콩소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및 대장균' 검출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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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 권고
박시병 대표 “신뢰받는 샹츠마라로”
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을 검출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마라탕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샹츠마라가 공식 사과했다.

샹츠마라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낸 박시병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에서 “한국소비자원의 트렌드식품 안전실태조사에서 아주대직영점 땅콩소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및 대장균’ 검출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샹츠마라 직영·가맹점포 전 직원 일동은 한국소비자원의 조치 요구에 따른 재고폐기, 판매중단 등 후속조치와 위생관리 강화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정확한 식중독균 원인 파악과 후속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 대장균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리스테리아균)가 발견됐다고 알렸다.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의 ‘대한민국 대표 마라탕’과 땅콩소스, 소림마라 가재울점의 땅콩소스에서도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 대장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소금 농도가 높은 곳이나 건조 상태에서 저항성이 강해 식품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고 평균 3시간 후 발병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리스테리아균은 냉장·진공상태에서 증식할 수 있으며 구토·설사·복통·발열 등 증상을 나타낸다.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대장균은 감염 시 설사·복통·구토 등 증상과 피로감·탈수 증상 등을 동반한다.
이에 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재고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다. 관계기관에는 마라탕 판매 업소 점검 등 조치도 요청했다. 소비자원은 배달·포장 조리식품은 바로 섭취하고 즉시 먹기 어려울 때에는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해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샹츠마라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외부 위생관리 전문 기관을 통한 전 매장 위생진단 실시 △식품위생관리위원회 설치로 위생 관리감독 기능 강화 등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어떠한 유해균도 용납하지 않는 타협 없는 위생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샹츠마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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