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악수 거부했던 그 감독… '알 나스르 17연승' 제수스 감독, "우승컵 24개, 난 세계 최고"

김태석 기자 2026. 4.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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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이정효 당시 광주 FC 감독과 대립을 보였던 조르제 제수스 알 나스르 감독이 스스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해 시선을 모았다.

제수스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리야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29라운드 알 이티파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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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과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이정효 당시 광주 FC 감독과 대립을 보였던 조르제 제수스 알 나스르 감독이 스스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해 시선을 모았다.

제수스 감독이 이끄는 알 나스르는 16일 새벽(한국 시간) 리야드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29라운드 알 이티파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알 나스르는 전반 31분 킹슬리 코망의 득점으로 결승골을 만들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알 나스르는 리그 17연승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승점 7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알 힐랄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린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제수스 감독은 경기 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팬들은 항상 중요하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7연승은 중요한 성과다. 과거 플라멩구, 벤피카, 알 힐랄에서도 같은 기록을 만들었다. 선수들이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며 "나는 지금까지 2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수스 감독이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지도자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상도 남아 있다.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당시 알 힐랄 사령탑으로 광주 FC를 이끌던 이정효 감독과 맞붙는 과정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제수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 발언을 문제 삼아 경기 후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수스 감독은 이날 경기 종료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리머니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수스 감독은 "하프타임에 복통을 느꼈지만 경기를 계속 뛰고 싶어 했다. 이후 라커룸으로 돌아가 구토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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