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살아나는 동네 책방"…'2025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사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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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 이하 출판진흥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4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5년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5개 권역 71개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생력 강화 지원 사업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김승수 출판진흥원장은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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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 이하 출판진흥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4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5년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5개 권역 71개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생력 강화 지원 사업의 결실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라는 날개를 단 지역 서점들이 지속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운영'과 '맞춤형 큐레이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대형·온라인 서점 중심의 유통 구조와 정보화 격차, 점주의 개인적 취향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단-실행-재진단'의 순환 체계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총 153개 서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71개 서점에는 세 차례의 맞춤형 심화 상담을 제공했다. 주요 개선 과제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스마트 북큐레이션, 마케팅·고객 운영, 시장 확대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전산화의 확산이다. 참여 서점 전원이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을 도입해 재고와 매출을 데이터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기기 전환율은 68%에 달하며, 이는 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수기 장부 시대를 끝내고 객관적 자료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도서 추천 방식 또한 베스트셀러 나열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연계한 주제별 서가 운영 및 독자 참여형 기획으로 고도화됐다.
참여 서점주들은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서점의 경쟁력은 고유한 콘텐츠와 안목에서 나온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승수 출판진흥원장은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을 넘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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