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타디움의 K-팝 마법”···GD, 로버츠 감독에게 건넨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세계가 주목

‘K-팝 황제’ 지드래곤(GD)이 메이저리그 명가 LA 다저스를 방문하며 엄청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 다저스 사령탑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나눈 특별한 교감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GD 방문 이후 K-굿즈 관심이 폭증하는 등 경제적 효과까지 불러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다저스타디움에 불어온 K-팝의 바람’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의 전날 경기장 방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ESPN은 “코첼라 페스티벌 직후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빅뱅 멤버들이 다저스 선수단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팬보이(Fanboy)’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버츠 감독은 경기를 앞둔 바쁜 시간에 직접 필드로 나와 GD를 환대했다. ESPN은 “로버츠 감독이 GD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마치 오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만남의 하이라이트는 지드래곤이 로버츠 감독에게 건넨 깜짝 선물이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상징인 데이지 꽃 문양이 수놓아진 커스텀 다저스 모자와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굿즈를 선물했다.
현지 중계진은 “로버츠 감독이 선물을 받자마자 아이처럼 기뻐하며 즉석에서 착용해보는 등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GD)의 예술적 감각에 늘 감탄해왔다. 이 모자는 다저스의 클래식함과 그의 혁신적인 스타일이 만난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그는 문화적 아이콘이다. 그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것만으로도 팀에 큰 에너지가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SPN은 지드래곤의 이번 행보가 최근 LAFC 경기장에서 포착된 손흥민과의 만남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아이콘 손흥민에 이어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까지, GD는 LA 스포츠의 가장 뜨거운 현장을 관통하고 있다”며 그의 ‘월드클래스 인맥’이 다저스타디움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날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 GD의 모습이 잡히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현지 SNS에서는 그가 착용한 커스텀 제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며 ‘GD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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