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자도 깊게 잔다”…코스맥스바이오, 식물성 수면 원료 내놨다

홍석희 2026. 4. 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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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RelaxPLX®(레몬버베나 추출물)'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레몬버베나 추출물은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효율이 낮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소재"라며 "정제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자사 신제형인 '크런치 탭'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해 수면 케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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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식약처 개별인정형 허가 획득…‘레몬버베나 추출물’ 수면 기능성 확보
입면시간 줄이고 수면 효율 높여…90일 인체적용시험서 개선 확인
멜라토닌 보충 아닌 체내 농도 증가 유도…식물성 원료로 차별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RelaxPLX®(레몬버베나 추출물)’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수면 장애를 겪는 인구가 늘고, 바쁜 일상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현대인이 많아지면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면 케어 원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는 식물성 수면 케어 원료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레몬버베나 추출물은 레몬버베나 잎에서 수면 건강과 관련한 지표성분인 ‘베르바스코시드(Verbascoside)’를 250㎎/g 수준으로 고농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원료는 심신을 진정시켜 수면을 유도하고 깊은 잠을 돕는 방식으로 수면 구조 개선에 관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른바 ‘수면 스위치’로 불리는 아데노신 A1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GABA) 농도를 높여 안정적인 입면을 돕는다.

특히 잠자리에 누운 뒤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입면시간을 단축하고, 깊은 잠을 의미하는 비렘(NREM)수면 비율을 높여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수면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면의 질이 낮은 18세 이상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90일간 하루 400㎎을 섭취하게 한 결과,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표(PSQI) 총점과 입면시간, 수면 효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섭취 6주 후에는 PSQI 총점이 36% 감소했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면각성 활동량검사(Actigraphy)에서도 전반적인 수면 만족도 개선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존 수면 관련 원료와 비교한 차별점도 제시했다. 단순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춘 L-테아닌과 달리 수면의 질 개선에 직접 접근하고, 유제품 유래 원료인 락티움과 달리 100% 식물성 원료여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섭취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외부에서 호르몬을 직접 보충하는 멜라토닌 보충제와 달리 혈액 내 멜라토닌 농도를 자연적으로 높여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 회복을 돕는 기능성 원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태불안척도 개선 결과도 확인돼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인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레몬버베나 추출물은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효율이 낮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소재”라며 “정제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자사 신제형인 ‘크런치 탭’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해 수면 케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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