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 오타니, 5년 만에 '이도류 봉인'...'지명타자 제외' 투타니, 사구 여파 속 선발 등판

김지현 기자 2026. 4.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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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년 만에 선발투수로만 등판한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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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년 만에 선발투수로만 등판한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타자로는 출전하지 않는다.

오타니가 투수에만 전념하는 것은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 5월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년 만이다.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일도류' 출전이 예고되자 일본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SNS상에서는 "무리하지 마", "사구도 있었으니 휴식이 필요하다", "이도류 봉인인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구의 영향을 떠올리는 팬들도 많았다. 오타니는 지난 14일 메츠전에서 첫 타석부터 시속 94마일(약 151.3km) 싱커에 오른쪽 어깨 부근을 맞고 출루했다. 당시 강한 충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통증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선발 등판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타니는 사구 이후 첫 경기였던 15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을 보였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타자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타자' 오타니가 빠진 다저스는 이날 카일 터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달튼 러싱(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아직까지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타니가 올해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을 목표로 컨디션 관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투수' 오타니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첫 등판에서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등판 전까지 12이닝 8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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