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리포트] ‘비밀병기 되겠다’던 조수아, 4차전서 약속 지켰다

김성욱 2026. 4. 16.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수아(170cm, G)가 감독과 약속을 지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58–53으로 꺾었다.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조수아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조수아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삼성생명의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아(170cm, G)가 감독과 약속을 지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58–53으로 꺾었다.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조수아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그는 “(조)수아가 올 시즌 부침은 있었지만, 폭발력이 있다. 저한테 비밀병기가 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수아는 3차전까지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3경기 평균 득점은 1.3점에 그쳤고, 특히 2차전에서는 1분가량만 출전하는 데 머물렀다. 그럼에도 삼성생명은 2, 3차전을 잡아내며 챔피언결정전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4차전을 앞두고도 하상윤 감독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그는 “수아가 오늘은 될 것 같다. 계속 안 될 수는 없다. 한 번 터질 때가 됐다. 슛이 좋은 친구다. 자신감이 떨어졌을 뿐이다. 하나 정도 해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조수아는 돌파 득점에 이어 역전을 만드는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2쿼터에는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삼성생명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조수아는 3쿼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본 뒤, 4쿼터 시작 약 3분 27초 만에 재투입됐다. 삼성생명이 1점 밀리고 있는 상황. 조수아는 투입 직후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틸로 강유림(175cm, F)의 역전 속공 득점의 기점이 됐다.

조수아는 벤치에서 짧은 휴식 후 다시 코트를 밟았다. 그사이 삼성생명은 동점(53-53)을 허용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조수아가 하나은행의 3점 시도를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이어 삼성생명이 배혜윤(182cm, C)의 앤드원 플레이로 쐐기를 박았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조수아의 활약상을 예상한 하상윤 감독은 경기 후 “(조)수아가 잘해줬다. 계속 못 할 수 없다. (김)아름이가 지칠 때 투입했는데, 수아가 스틸로 기대에 보답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제 삼성생명의 최종 상대는 난적 청주 KB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KB에 1승 5패로 약했다. 모든 팀 중 상대 전적에서 가장 열세였다. 하지만 단기전은 다르다. 소위 말하는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 조수아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삼성생명의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삼성생명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36%(14/39)-약 40%(19/47)
- 3점슛 성공률 : 약 33%(6/18)-약 15%(5/15)
- 자유투 성공률 : 약 80%(12/15)-약 55%(6/11)
- 리바운드 : 34(공격 9)-38(공격 10)
- 어시스트 : 15-8
- 턴오버 : 12-10
- 스틸 : 8-9
- 블록슛 : 2-2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용인 삼성생명
- 강유림 : 38분 38초, 20점(3점슛 : 4/9) 4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3스틸
- 배혜윤 : 35분 05초, 9점(4Q : 5점) 4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1스틸
- 이해란 : 37분 34초, 10점 10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2. 부천 하나은행
- 이이지마 사키 : 36분 18초, 15점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5스틸
- 박진영 : 31분 03초, 12점 2리바운드 1블록슛
- 김정은 : 29분 52초, 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