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철, 대형 전기로 전환 착공···고급강 ‘탈탄소 생산’ 본격화

김진홍 기자 2026. 4.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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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이 고로(용광로) 중심의 철강 생산 체제를 전기로 기반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탈탄소 철강 생산 전환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대형 전기로 고급강 생산 △수소환원제철 △고로 수소환원 등 3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철강 생산 전반의 탄소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제철 관계자는 "대형 전기로 기반의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생산거점을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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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이 구제1고로자리(파선으로 감싸인 구역)에 전로신설 공사에 착공했다. /일본제철 제공

일본제철이 고로(용광로) 중심의 철강 생산 체제를 전기로 기반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탈탄소 철강 생산 전환을 본격화했다.

일본제철은 15일 일본 규슈제철소 야하타(八幡) 지구에서 전기로 공정 전환 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전기로를 활용해 고급강을 일관 생산·양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세계 최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환은 일본제철이 추진 중인 ‘카본 뉴트럴 비전 2050’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대형 전기로 고급강 생산 △수소환원제철 △고로 수소환원 등 3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철강 생산 전반의 탄소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하타 지구 프로젝트는 기존 고로 공정을 전기로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전기로를 통해 고급강까지 일관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전통적으로 전기로가 주로 일반강 생산에 활용돼온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로 평가된다.

일본제철은 야하타를 포함해 세토우치(히로하타)와 야마구치(슈난) 등 3개 거점에서 전기로 신·증설 및 개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제철의 고로프로세스에서 전로프로세스로의 전환공사 개요>

건설장소 합계 큐슈제철소 세토우치제철소 야마구치제철소 투자내용 전로 3기
신설/증설/개조·재가동 등 전로1기신설 전로1기신설 전로1기 개조·재가동 고급강제조 및 물류대책, 전원대책, 하공정에너지대책 등 포함 부대·관련설비 투자액 8687억엔 6302억엔 1400억엔 985억엔 생산능력 약290만t/연간 약200만t/연간 약50만t/연간 약40만t/연간 생산개시 2029년도 2029년도 하반기 2029년도 하반기 2028년도 하반기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철강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고기능 강재 공급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제철 관계자는 “대형 전기로 기반의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생산거점을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철강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글로벌 철강사의 탈탄소 경쟁이 본격적인 ‘공정 전환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고로 중심 구조를 유지해온 주요 철강사들이 전기로·수소환원 등 저탄소 공정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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