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AI 열풍 돌아왔다…美기술주에 투자해야"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6. 4. 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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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씨티 "AI 열풍 돌아왔다…美기술주에 투자해야"

종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죠. 

혼조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S&P 500 지수는 7천선을 넘어서며 새 기록을 썼고,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전략가는 미국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미국 기술주에 주목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주춤했던 AI 테마가 다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비에타 맨디 / 씨티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 : 현재 경기민감주의 실적 전망치가 너무 높게 잡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해당 섹터에서 일부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전망치가 하향되거나 하향될 예정인 환경에서는 반대로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는 곳들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매우 다양한 섹터에 걸쳐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술주, 특히 초대형 기술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다소 흔들렸던 AI 테마가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 록펠러 "AI, 여전히 주요 투자 테마"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도 AI에 주목했습니다. 

올해 들어 AI 열풍이 사그라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요 투자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록펠러의 고객들 또한 AI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그 플레밍 /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혹은 그보다 더 광범위하게 AI는 여전히 주요 투자 테마이며,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직접 또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와 같은 대형 제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도구를 활용하고 생산성 향상의 정도가 꽤 크다는 것을 입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방향을 바꾸거나 조정할 수는 있겠지만, 저희 고객들은 여전히 AI에 매우 집중하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CEO "약간의 변동성은 긍정적" 

이번 주 월가는 주요 은행들을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했죠. 

JP모건과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는 변동성이 큰 1분기였지만, 이 변동성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전쟁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변동성은 줄어들겠지만, 시장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이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테드 픽 / 모건스탠리 CEO : 사람들이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겠다면서도 자신만의 투자 관점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헤지(위험 회피)하고 싶다거나 다각화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죠. 어느 정도의 변동성은 측정과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변동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투자자들이 완전한 위험 회피 모드로 들어가 아무것도 못 하겠다며 손을 놓아버리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변동성이 긍정적인 환경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느 정도의 변동성은 계속되겠지만, 일반적으로 투자에 유리했던 연초의 매우 높은 수준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시장 활동이 보다 정상화될 것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중소형주·원자재에 투자해야"

미국 자산운용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매그니피센트 7'을 비롯한 기술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인데요. 

대형 기술주가 아닌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원자재도 일부 갖고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브렌트 슈트 / 노스웨스턴 뮤추얼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투자자들은 과거에 선호하던 종목들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성과가 좋았던 종목들로 돌아갔죠. 아이러니하게도 수익성이 없는 기술주와 '매그니피센트 7'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만약 경제가 계속해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전쟁 이전에 나타났던 흐름, 즉 중소형주로 확산되던 시장폭 확대 흐름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원자재도 일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저희가 지난 5~7년 동안 꾸준히 유지해 온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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