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힘, '조폭 연루설'로 대선 이겨…사과해야"

2026. 4.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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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이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확산해 대선을 이겼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가짜뉴스와 선동을 더 많이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5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로 허위사실이 입증된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조폭 연루설 제보자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이 담긴 기사를 첨부하며 "이제는 사과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을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다며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폭설과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0.73%로 석패한 이유가 국민의힘의 고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때문이라고 비판한겁니다.

▶ 전은수 / 청와대 대변인 - "국민의힘이 퍼뜨린 악의적인 허위 사실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제도를 정면으로 왜곡하려 한 것이므로 마땅히 사과 및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했습니다.

"광우병 선동,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했느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훨씬 많은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국민과 그리고 국가적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이 대통령이) 먼저 사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조폭 연루설을 다룬 언론에 사과와 추후 보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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