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2위 때 만난다...미리보는 한국시리즈, 라팍에서 '창과 방패' 서사는 의미가 없다

정현석 2026. 4. 16.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될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불펜진은 삼성이 2.74로 1위, LG가 3.1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12홈런, LG는 9홈런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될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17일 부터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가장 흥미로울 때 첫 만남이다.

15일 삼성은 한화를 대파하고 5연승을 달리며 1628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롯데에 석패하며 8연승을 마감한 LG는 선두를 내주며 반 게임 차 2위로 내려앉았다.

전체 시즌의 10% 정도를 소화한 이른 시점. 하지만 여유 부릴 때가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판도가 치열하다. 삼성 LG KT가 시즌 전 예상대로 빠르게 톱3 구도를 구축해가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키움전.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투구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4.5/

한국시리즈 잠재적 상대 팀. 첫 만남, 첫 기억이 중요하다.

"올해는 저 팀이 굉장히 세다"는 인식이 박히면 시즌 내내 쉽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된다. 그만큼 첫 인상을 강렬하게 남길 필요가 있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 원태인, 최원태 순으로 선발 출격할 공산이 크다. LG는 임찬규 톨허스트 송승기로 맞선다. 돌아온 원태인과 톨허스트의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질 2차전이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경기다.

투수진은 막상막하다.

LG는 15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 3.5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4.47로 4위지만 안정된 마운드를 운영중이다. 수치가 높은 건 퓨처스리그에 내려간 좌완 이승현의 8일 KIA전 2⅔이닝 12실점 여파가 크다. 불펜진은 삼성이 2.74로 1위, LG가 3.1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경기.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4/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롯데의 개막전 경기. 타격하는 삼성 디아즈.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3.28/

타선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삼성이 살짝 우세하다.

구자욱 김성윤 김영웅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주전급 백업들의 알토란 활약 속에 1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8안타 4사구 10개로 13득점을 올렸다. 팀 타율 0.282로 KT에 이어 2위다.

홍창기 신민재 등 주축 타자들의 초반 슬럼프로 팀타율 0.260(6위)에 그치고 있는 LG 타선은 오스틴이 중심을 잡고 오지환 등이 하나둘씩 살아나는 흐름이라 주말 3연전 대폭발을 기대해볼 만 하다.

라이온즈파크 팩터를 감안할 때 홈런 한방이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

삼성은 12홈런, LG는 9홈런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양 팀 타자들의 고조될 집중력과 사이클을 감안할 때 양 팀 타선이 크게 충돌할 수 있는 시점이다. 특히 홈런왕 디아즈와 절정의 타격감 오스틴이 펼칠 홈런 자존심 대결이 희비를 가를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최강팀 맞대결을 앞두고 대구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부터 이어온 매진 행진이 홈 6경기 연속으로 이어질 것이 확실시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