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학’으로 지역 성장 이끈다
[앵커]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는 정부가 비수도권 국립대 3곳을 선정해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학들에 기업이 교육 과정을 주도하는 브랜드 단과대학을 만들어 지역 인재를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교육 분야 핵심 국정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 중에 3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전략 산업과 인공지능 관련 인재를 키우겠다는 겁니다.
'브랜드 단과대학'을 만들어 대학 교육과 연구, 취업이 해당 지역에서 모두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기업이 교육 과정 설계를 주도하고,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게 됩니다.
정부는 입학과 동시에 다이슨 직원으로 채용하는 영국 다이슨 공과대학을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선정된 3개 대학은 인공지능 연구 거점 역할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초 모든 거점 국립대를 연구와 인재 양성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계획이 국립대 3곳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정부는 정책 축소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이야기되는 이 사업이 후퇴하거나 축소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선정된 대학들은 천억 원씩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아 올해 안에 3개 학교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얼마나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할지, 5년이라는 지원 기간 안에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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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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