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다음 회담 장소는 파키스탄”…3번째 항모 곧 중동 도착
[앵커]
백악관이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장소로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협상과 함께 군사적 압박 수위도 높이면서 중동 지역에 3번째 항모를 보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이란의 다음 회담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은 파키스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이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잘못된 보도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종전 협상에 전념하고 있다며 대화들은 생산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 : "우리가 휴전 연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는 보도가 몇 건 또 나왔는데, 잘못된 보도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협상에 아주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곧 끝난다며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한 사실을 공개하며 대이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는 현지 시각 15일 소셜미디어에 중국은 내가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 개방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성공적으로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고 강조한 건데, 실제로 미 중부사령부는 이틀간 9척의 선박이 이란으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병력 6천 명이 탑승한 미군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21일쯤 중동 지역에 도착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부시호까지 도착할 경우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항모는 3척으로 늘어납니다.
종전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미국이 곧바로 군사 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와 함께 급진좌파 광신도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을 예수에 빗댄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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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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