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46구, 황준서 이틀간 74구… 김경문 감독, 한화 미래까지 갉아먹다[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4년생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한 경기에 무려 46구를 던졌다.
2004년생 김서현과 2005년생 황준서는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다.
두 투수의 어깨 소모를 줄여야 한화가 꾸준한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으로 한화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는 김경문 감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04년생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한 경기에 무려 46구를 던졌다. 2005년생 좌완투수 황준서는 연투를 하면서 이틀간 74구를 뿌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이해하기 힘든 용병술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15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13으로 졌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한화는 6승9패를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7위에 위치했다. 반면 5연승을 달린 삼성은 10승1무4패로 공동 2위 LG 트윈스, kt wiz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날 한화는 5-0으로 앞서다가 불펜진의 난조로 5-6 역전패를 당했다. 1경기 18사사구 불명예 신기록을 세우면서 체면도 구겼다.
특히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끝까지 밀고 간 것이 패착이었다. 14일 삼성전 5-1로 앞선 8회 2사 1,2루에 등판한 김서현은 첫 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르윈 디아즈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후속타자 류지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폭투까지 기록하며 순식간에 1점차로 쫓겼다. 전병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1점차 리드로 8회를 마무리했으나 9회가 걱정되는 투구였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9회에 투입시켰다. 8회에만 22구를 던졌고 제구력이 흔들리는 상황이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김서현은 계속해서 사사구를 내주면서 추가 2실점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하고 내려올 때 김서현의 투구수는 46개였다. 마무리투수에게는 가혹한 투구수였다.
5-6,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은 좌완 황준서를 투입했다. 김서현 대신 진작 투입했어야 했는데 한 박자 늦은 교체였다. 그럼에도 1점차였으니 희망은 있었고 황준서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7개에 불과했다. 여기까지는 김서현의 늦은 교체만 문제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15일 황준서가 또 등장했다. 물론 연투를 할 수는 있다. 그런데 0-6으로 뒤진 1회초에 등판했다. 더불어 황준서는 이날 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려 67개의 공을 던졌다. 이틀 합계 74구다. 연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많은 투구수였다.
물론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중이었다. 전날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기에 이날 어떻게든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했다. 조금 무리하더라도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투수든 나갔어야 했다. 황준서도 예외는 없었다.
그런데 6점차 뒤지고 있는 상황은 다르다. 승리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다. 이럴 때 등판하는 것은 무의미한 체력소모일 뿐이다. 전날 나온 투수는 가급적 나오지 말아야하는 경기였다. 그런데 황준서는 연투를 했고 무려 67구를 더 던졌다. 부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2004년생 김서현과 2005년생 황준서는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다. 이들을 아끼는 것이 한화에게 가장 중요한 용병술이다. 두 투수의 어깨 소모를 줄여야 한화가 꾸준한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그런데 마무리투수는 46구를 던지고 좌완 선발 유망주는 지고 있을때만 등판해 이틀틀 동안 74구를 뿌렸다.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으로 한화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는 김경문 감독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하지원 대신 칼 맞았다…'클라이맥스' 파격 동성 베드신 이어 피습 엔딩 '경악'[스한:리뷰](
- 방탄소년단 "2.0 선언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7인 완전체" 고양벌 물들인 보랏빛 함성(종합)[스한:
- 지예은♥바타 초고속 열애 인정…'워터밤' 안무 도움주며 사랑 키웠네 - 스포츠한국
- 전유진·박서진·김용빈도 뜬다…'K-트롯 그랜드 어워즈' 황금빛 트로피 주인 누가 될까 - 스포츠
- 故 박보람, '슈스케2' 씩씩했던 그 소녀…어느덧 2주기 [타임캡슐] - 스포츠한국
- 이종원 "'살목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대본 다 읽고 악몽 꿨어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신혜선 "1인 3역 오가며 욕망 끝판왕 열연? 톤 조절이 가장 어려웠죠"[인터뷰] - 스포츠한국
- 김하온, '쇼미더머니12' 우승…"18살 자퇴한다 까불던 아들, 앞으로도 믿어주세요" - 스포츠한국
- 하지원, 이정도 파격이라니…동성 키스신 이후 "쉽지 않아" 심경 고백 [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심권호, 간암 투병 중 집 찾아온 여성팬과 '53년 모솔' 종결?…핑크빛 물씬('조선의 사랑꾼') -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