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살아돌아온 게 다행" 대형 골절→7위 완주, 日 스노보드 전설의 고백..."영원히 잊지 못할 올림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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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노보드의 선구자' 히라노 아유무(28)가 심각한 부상을 안고 완주했던 올림픽의 시간을 돌이켜봤다.
일본 '도쿄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히라노 아유무가 다발성 골절 속에서 치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되돌아봤다. 그는 '무사히 살아온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시 치열했던 상황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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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일본 스노보드의 선구자' 히라노 아유무(28)가 심각한 부상을 안고 완주했던 올림픽의 시간을 돌이켜봤다.
일본 '도쿄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히라노 아유무가 다발성 골절 속에서 치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되돌아봤다. 그는 '무사히 살아온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당시 치열했던 상황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히라노는 이날 도쿄에서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 최초로 스노보드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전설이다. 다만 지난 2월 열린 밀라노 올림픽에선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7위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포디움에 서진 못했지만, 박수받아 마땅한 부상 투혼이었다. 히라노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착지 실패로 고관절과 비골 등 여러 부위가 동시에 골절됐다. 그럼에도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해 끝까지 레이스를 소화한 것.

히라노는 부상 장면에 대해 "머리를 꽤 강하게 부딪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넘어졌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보드가 보호해줘서 그 정도 부상으로 끝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아드레날린이 빠지고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화장실이나 샤워 같은 일상생활도 하기 어려운 상태에 가까워졌다. 원래는 올림픽 직전에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이 이상적이었지만, 모든 계획이 무너졌다. 침대에서 쉬며 회복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머릿속은 불안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상위 10위 안에 들면서 이전 대회 금메달리스트로서 저력을 보여준 히라노. 그는 "더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내 퍼포먼스를 해야 했다. 결국 결과보다도 무사히 살아 돌아온 것이 가장 중요했다"라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귀띔했다. 히라노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하나 달성했다. 일본에서 스노보드와 내가 하는 일을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리고 지금 일본 선수들이 강해지면서 또 하나의 목표를 이뤘다고 이번 올림픽에서 느꼈다"라며 "새로운 걸 생각하고 나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음악이나 옷처럼 좋아하는 것들을 더 깊이 파고들고 싶은 마음도 있다. 지금은 스노보드나 올림픽만이 길은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의 선택은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물론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출전을 배제한 건 아니다. 히라노는 "이제 여유를 가질 시간도 생길 것 같다. 그동안 생각을 정리하겠다. 다시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것도 성장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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