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동료’ 존조 셸비, 은퇴 후 감독으로 취임…동료들과 함께 UAE 3부리그 누빈다

권재민 기자 2026. 4.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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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과 스완지 시티, 뉴캐슬서 한솥밥을 먹었던 존조 셸비(34)가 현역 생활을 마감하자마자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6일(한국시간) "셸비가 이날부로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은퇴 직후 현 소속팀인 아랍에미리트(UAE) 3부리그 아라비아 팔콘스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2008년 찰턴 애슬레틱서 데뷔해 리버풀, 스완지 시티, 뉴캐슬 등을 거쳐 이날 아라비아 팔콘스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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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성용(왼쪽)과 EPL서 한솥밥을 먹었던 존조 셸비(오른쪽)가 현역 생활을 마감하자마자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과거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과 스완지 시티, 뉴캐슬서 한솥밥을 먹었던 존조 셸비(34)가 현역 생활을 마감하자마자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다.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6일(한국시간) “셸비가 이날부로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은퇴 직후 현 소속팀인 아랍에미리트(UAE) 3부리그 아라비아 팔콘스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셸비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롱런한 중앙 미드필더였다. 2008년 찰턴 애슬레틱서 데뷔해 리버풀, 스완지 시티, 뉴캐슬 등을 거쳐 이날 아라비아 팔콘스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선 278경기에 출전해 23골과 27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국가대표로서도 A매치 6경기에 출전했다. 롱패스를 앞세운 선이 굵은 축구에 능했다.

마침 아라비아 팔콘스는 셸비와 같은 시대에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 이 구단의 공동 구단주는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제이슨 펀천이다. 선수단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라벨 모리슨이 있다. 둘은 EPL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서 각각 204경기(24골 19도움)와 94경기(13골 9도움)에 출전한 바 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펀천 공동 구단주는 셸비의 감독 선임에 큰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취임 후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SPN은 “펀천 공동 구단주는 셸비가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맞는 인물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PL과 같은 최고 수준에서 쌓은 경험, 성격, 성공에 대한 열망이 2부 승격을 비롯한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셸비 역시 생애 첫 감독직을 맡은 뒤 환하게 웃었다. 그는 구단을 통해 “감독으로서 첫 도전을 이곳서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우리는 재능 있는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승격을 이루고 두바이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내 목표는 지도자로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고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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