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예수 그림 SNS에 게재…"예수에 안긴 트럼프"

이창규 기자 2026. 4. 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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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그림으로 논란이 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예수 관련 그림을 게재했다.

지지자가 작성한 게시글에는 "나는 원래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사탄적이고, 악마적이며, 어린이를 희생시키는 괴물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보면 신이 트럼프 카드를 꺼내고 있는 것 같다"는 문구와 함께 예수가 눈을 감은 채 트럼프 대통령을 안고 머리를 맞대고 있는 그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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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좌파 안 좋아할 수 있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예수가 자신을 안은 채 머리를 맞대고 있는 그림을 또 다시 게재했다. 2026.4.15./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자신을 예수에 비유한 그림으로 논란이 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예수 관련 그림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지지자가 작성한 게시글을 올리며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지지자가 작성한 게시글에는 "나는 원래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사탄적이고, 악마적이며, 어린이를 희생시키는 괴물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보면 신이 트럼프 카드를 꺼내고 있는 것 같다"는 문구와 함께 예수가 눈을 감은 채 트럼프 대통령을 안고 머리를 맞대고 있는 그림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란 전쟁과 관련해 자신과 갈등을 빚은 레오 14세 교황에 대해 "범죄 문제에 약하고 외교 정책에서도 형편없다",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도 바티칸에 없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예수를 연상케 하는 인공지능(AI) 합성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의 옷차림을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 튜닉과 하얀색 옷을 입은 채 여러 사람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한 남성의 이마에 손을 얹고 병을 치유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림을 게재한 후 소셜미디어와 미국 내에서는 '신성모독' 논란이 이어졌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삭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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