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 2G 74구+쿠싱 마무리行' 한화 선발진 제대로 꼬였다→17일 롯데전 던질 투수가 없다…"부산서 새로운 투수가 나올 것"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경현 기자] 시즌 초 최대 위기다. 한화 이글스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꼬였다.
개막 당시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왕옌청-오웬 화이트-류현진-문동주 순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부상으로 균열이 생겼다, 화이트가 첫 등판서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된 것. 한화는 부상 대체 선수로 잭 쿠싱을 영입했다. 화이트의 빈자리에는 황준서와 쿠싱이 번갈아가며 투입됐다.
14일 계획이 꼬였다. 이날 한화 투수진은 18사사구를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마무리 김서현이 1이닝 7사사구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8회 1사 1, 2루에 등판해 3연속 볼넷과 폭투로 3점을 내줬다. 9회에도 제구가 흔들려 2점을 헌납했다. 이때 투구 수는 46구에 육박. 결국 황준서가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1개를 잡았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15일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았고, 황준서의 등판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황준서는 12일 KIA 타이거즈전 ⅓이닝을 짧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 투구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선발로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14일 마운드에 오른 것. 대신 에르난데스가 4일턴으로 15일 마운드에 올랐다.
또 변수가 생겼다. 에르난데스가 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강판됐다. 급하게 황준서가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7개. 전날(14일) 등판까지 합치면 2경기 74구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여겨졌던 쿠싱은 마무리로 들어간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가 작년 어려움을 겪고 이겨내고 올해는 조금 더 서 있어야 되는데, 처음 던지는 투수처럼 던졌다. (마무리 투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세이브 상황에서) 아마 쿠싱이 나올 것이다. 원래 부산 가서 선발을 하기로 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 난 다음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쿠싱을 먼저 마무리로 뒤에 쓰면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장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삼연전 선발투수가 문제다. 왕옌청은 16일 삼성전 선발투수다. 류현진이 18일(2차전) 복귀와 함께 선발로 들어오고, 19일(3차전) 문동주가 들어간다고 쳐도, 17일(1차전)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에 김경문 감독은 "다른 선발이 나올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그렇게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 여러 투수들이 마운드에 많이 올라올 수밖에 없다. 부산 가서는 아마 새로운 투수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17일 한화의 선택지는 불펜 데이, 혹은 임시 선발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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