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전은 강도당한 경기" 하피냐, UEFA 징계 유력..."경기 비판+관중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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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당했다"는 한마디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하피냐(30,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아스는 "하피냐 역시 네이마르 사례와 비슷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초반 몇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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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강도당했다"는 한마디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 하피냐(30,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아스'는 15일(한국시간) 하피냐가 UEFA로부터 두 가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심판 판정에 대해 "강도당한 경기"라고 공개 비판한 데 이어, 관중석을 향해 취한 행동까지 문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FC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1, 2차전 합계 2-3으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두 경기 모두 퇴장자가 나왔고, 판정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하피냐는 2차전 뒤 취재진 앞에서 "이 경기는 강도였다. 1차전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심판의 결정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아틀레티코는 수많은 반칙을 했는데 경고 한 장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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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이미 해당 발언을 보고받은 상태다. 아스는 "UEFA는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세밀하게 검토한다. 하피냐의 발언도 이미 UEFA 손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전례도 있다. 2019년 네이마르는 심판 판정을 비판하며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가 UEFA로부터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UEFA는 당시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까지 문제 삼았다.
아스는 "하피냐 역시 네이마르 사례와 비슷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초반 몇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피냐는 경기 후 관중석을 향해 여러 차례 손짓과 제스처를 취했다. 당시 그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였지만, 경기장 안으로 내려와 팬들을 향해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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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이런 행동에도 민감하다. 지난 시즌에도 안토니오 뤼디거, 킬리안 음바페, 다니 세바요스가 관중석을 향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모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아틀레티코를 꺾은 뒤 팬들을 자극하는 제스처를 했다는 이유였다.
아스는 "UEFA는 심판과 경기 관계자에 대한 존중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하피냐는 발언과 행동, 두 가지 모두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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