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 416개 싹쓸이’ 삼척서 꼬리 잡힌 전국구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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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구릿값이 치솟자, 전국을 돌며 교량에 부착된 구리 명판 등을 무더기로 훔쳐온 일당(본지 4월7일자 5면)이 경찰에 붙잡혔다.
삼척경찰서는 강원과 경기, 충청, 경상 등 전국 각지 교량을 돌며 교명판과 설명판 등 동판 416개를 절취해 판매한 박모(31·인천)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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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명판 뜯어 2000만원 챙겨
일당 2명 구속 피해품 전량 압수

속보=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구릿값이 치솟자, 전국을 돌며 교량에 부착된 구리 명판 등을 무더기로 훔쳐온 일당(본지 4월7일자 5면)이 경찰에 붙잡혔다.
삼척경찰서는 강원과 경기, 충청, 경상 등 전국 각지 교량을 돌며 교명판과 설명판 등 동판 416개를 절취해 판매한 박모(31·인천)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구릿값이 상승하자 전국의 교량 동판을 훔쳐 판매금을 나눠 갖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이어왔다.
같은 회사 보험설계사인 이들은 업무 실적이 거의 없어 생활고 등을 겪자 농촌 등 시외곽 CCTV가 없는 교량의 구리 명판을 훔쳐 팔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규모는 지난 3월21일부터 4월7일 사이 전국 120개 교량에서 교명판 205개, 123개 교량에서 교량 설명판 211개 등 모두 416개(1910㎏)에 달한다.
범행지역은 삼척 등 강원 9곳을 비롯해 단양 등 충청 6곳, 문경 등 경상 4곳, 여주 등 경기 3곳 등 전국 22개 시·군을 돌며 광범위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절취한 동판을 고물상에 팔아 2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삼척시 노곡면 하월산리 일대 교량 명판이 없어졌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 삼척시 등이 전주조사한 결과 삼척에서만 하월산리 등 8개 마을 17개 교량에서 모두 47개의 명판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지방도 등 농촌도로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특히 분실된 47개를 모두 교체할 경우 대략 1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해 자치단체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피해자 동선을 추적하며 이들의 주거지인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각각 긴급체포했다.
또 추적 과정에서 절취된 동판이 고물상을 거쳐 제련공장으로 거래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 전량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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