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이후 13년의 실패, 이제 끝낸다…맨유 감독 선임 기준 싹 바꿨다→‘결과·명성’ 버리고 캐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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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이 공개됐다.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의 그림자는 너무 짙었다.
모예스의 경질은 퍼거슨 장기 집권 이후 맨유가 겪게 된 '연속적인 감독 교체 시대'의 출발점이 됐다.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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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이 공개됐다.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의 그림자는 너무 짙었다. 그가 맨유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2013-14시즌 맨유의 지휘봉은 데이비드 모예스에게 넘어갔다. 퍼거슨의 후임이라는 상징성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부임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예스는 시즌 도중 경질됐다.
모예스의 경질은 퍼거슨 장기 집권 이후 맨유가 겪게 된 ‘연속적인 감독 교체 시대’의 출발점이 됐다. 이후 루이 판 할 역시 2년을 채우지 못했고, 조세 무리뉴는 대규모 투자를 받았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위약금을 남기고 떠났다.
그 뒤로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후벵 아모림 등 수많은 감독들이 거쳐 갔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택했다. 그리고 캐릭 체제는 기대 이상의 성과로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11경기 7승 2무 2패, 승점 23점이라는 성적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다음 시즌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마이클 캐릭이 부임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결과 중심’, 후벵 아모림은 ‘명성 중심’으로 선임됐다면, 이번에는 보다 입체적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캐릭에 대한 내부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캐릭은 단순한 1군 경기 운영을 넘어 구단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그의 리더십과 운영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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