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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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21일 '2주 휴전 기한'이 끝나기 전에 2차 회담이 진행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란 외부무도 최근 미국과의 1차 종전 협상 결렬 이후에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양국이 메시지 교환을 지속해왔다고 밝혀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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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각) 오전 10시 11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8포인트(0.33%) 내린 4만8402.5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44포인트(0.16%) 오른 6978.82,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66포인트(0.53%) 상승한 2만3763.74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21일 ‘2주 휴전 기한’이 끝나기 전에 2차 회담이 진행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ABC뉴스에는 “휴전 연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2차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고 암시했다.
이날 이란 외부무도 최근 미국과의 1차 종전 협상 결렬 이후에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양국이 메시지 교환을 지속해왔다고 밝혀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아직 2차 협상 날짜가 정해진 게 아닌 데다, 양국 간 의견차가 크다는 점이 증시 상한을 제한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가이 대변인은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핵 문제에 대한 이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적 핵 이용 권리는 외부의 압력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누가 부여하거나 박탈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2029년까지 1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3.50% 상승했다.
소셜미디어(SNS) 기업 스냅은 직원 약 1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88% 올랐고,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주식 2만3660주 매입했다는 소식에 2.59% 상승했다.
반면 산업재와 유틸리티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3% 내린 배럴당 91.16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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