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 해맥 “금리 상당 기간 동결…인플레·고용 모두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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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베스 해맥은 기준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해맥 총재는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한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며 "데이터에 따라 더 완화적이거나 더 긴축적인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양방향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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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관세發 공급 충격 경계…“지금은 인내하며 관망”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베스 해맥은 기준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정책 대응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론이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3.75%)에 대해 “통화정책이 위치하기에 좋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2025년 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한 이후 올해 들어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상태다.
다만 최근 이란 전쟁과 관세 등으로 촉발된 공급 충격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해맥 총재는 “연속적인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추가 충격이 발생하는 만큼 상황이 과거와 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균형 상태에 있다”면서도 “고용 증가가 낮은 수준인 반면 공급 측면에서 완만한 증가가 나타나는 ‘다소 특이한 균형’”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해맥 총재는 정책 방향과 관련해 내부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고 시사했다. 3월 회의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의견 차가 컸고,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기준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날 기준 연내 금리 인하 확률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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