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강 이어 32강도 완승…란커배 32강 8차례 ‘한중전’은 6승2패 ‘한국 우위’…16강은 중국 7명·한국 6명·대만 3명

윤은용 기자 2026. 4. 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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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8번의 한중전 중 6번을 이겼다. 한국 바둑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 6명의 기사를 올렸다.

15일 중국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한국 바둑의 ‘쌍두마차’ 신진서·박정환 9단을 비롯해 6명의 한국 선수가 승리를 거두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출전한 한국 선수들 8명 전부 한중전을 치른 가운데 신진서는 셰커 9단을, 박정환은 타오신란 9단을, 신민준 9단은 샤천쿤 8단을, 변상일 9단은 쉬자양 9단을, 김명훈 9단은 장신위 5단을 꺾고 16강에 오르며 한국랭킹 1위부터 5위가 전원 생존했다. 이밖에 이지현 9단도 판인 9단을 눌렀다. 다만 이원영 9단과 심재익 7단은 각각 장웨이제 9단과 진위청 9단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한편 48강에서 왕위안쥔·천치루이·라이쥔푸 9단 등 3명의 기사가 모두 승리해 주목을 끌었던 대만은 32강에서도 또다시 3명이 전원 생존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왕위안쥔은 룽이 8단을, 천치루이는 셰얼하오 9단을, 라이쥔푸는 추위란 7단을 꺾었다.

반면 32강에 21명이 출전한 중국은 랭킹 1위 딩하오 9단, 4위 당이페이 9단 등 7명의 선수만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란커배 16강전 구성은 한국 6명, 중국 7명, 대만 3명으로 확정됐다.

대국 종료 직후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양카이원 9단(중국), 박정환은 천치루이, 신민준은 천위눙 8단(중국), 변상일은 딩하오, 김명훈은 랴오위안허 9단(중국), 이지현은 장웨이제와 맞붙는다. 16강전은 오는 10월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이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한국기원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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