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 돌파 마감...전쟁 발발 후 처음
[앵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에 코스피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란전쟁 발발 후 종가 기준 처음으로 6,000대를 넘었습니다.
국제유가도 급락하는 등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종전 협상이 이틀 안에 재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코스피는 연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2.91% 오른 6,141로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6,100선을 돌파했고 장중에는 6,183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상승폭을 좁혀 2.07% 오른 6,09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 코스피가 장중 6,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5일 이후 35일 만으로, 종가가 6.000을 넘어선 것은 전쟁 발발 직후로는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2.2% 올라 21만천 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상승한 113만6천 원을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습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실적 부분이 시장에서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이런 부분들이 주식시장 내부적으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해서 주가가 올라가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1,140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지수 견인에 2.72% 상승한 1,152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70원대 초중반을 오가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1,47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환율 하락세는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기대감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 근처에 머무르는 등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발표된 국민연금 환헤지 비율 확대 조정 계획이 이후 환율 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박재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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