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이니까, 이상민 감독은 자신있었다…“10점 내 유지하면 잡을 수 있다 생각했어”

원주/홍성한 2026. 4. 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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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선수들이라 10점 미만으로만 따라가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상민 감독은 자신 있있다.

이상민 감독은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 10점 미만으로만 따라가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분위기를 바꿨다. 플레이오프 묘미인 것 같다. 정규시즌이라면 많이 지쳤을 것이다.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 같다. 졌으면 타격이 컸을 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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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 10점 미만으로만 따라가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상민 감독은 자신 있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1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5-97로 승리했다. 시리즈 2연승을 달린 KCC는 4강행의 문턱까지 바짝 다가섰다.

허웅(2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과 최준용(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숀 롱(2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활약했다.

하지만 마냥 밝게 웃을 순 없었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58-43까지 앞서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듯했지만, 3쿼터에만 무려 37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4쿼터 한 때 역전까지 내주는 등 좋았던 전반과 달리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경기 너무 잘했는데…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파상 공세를 예상했다. 롱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후 엘런슨에게 3점슛만 내주지 말자고 했는데, 이게 다 들어갔다. 여기서 흐름을 뺏겼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위기를 맞았지만, '슈퍼팀'은 '슈퍼팀'이었다. 4쿼터 흐름을 되찾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상민 감독은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 10점 미만으로만 따라가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분위기를 바꿨다. 플레이오프 묘미인 것 같다. 정규시즌이라면 많이 지쳤을 것이다.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 같다. 졌으면 타격이 컸을 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길었다. 최준용(36분 58초), 송교창(36분 45초), 허웅(36분 43초), 허훈(35분) 등이 많은 시간을 코트에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회복하는 데 최대한 힘을 써야 할 것 같다. 3차전도 준비하는 건 같다. 늘 이야기하는 게 실책, 속공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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