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마스터즈 넉 달 앞…관건은 ‘선수 등록’
[KBS 대구] [앵커]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시와 대회 조직위는 주요 경기장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데요,
예상보다 저조한 선수 등록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8월 개막하는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대표단이 직접 대구 현지를 찾아 주요 시설 등 경기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아치 젠킨스/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경기 감독관 : "하프 마라톤 코스가 시작되고 마지막 종료 지점으로 지정돼 있는 수성못을 둘러봤는데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35살 이상 생활체육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
실력도 겨루고 관광도 즐기는 체류형 국제육상대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규모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숙박 등 체류 지원은 물론 다양한 관광 상품도 개발 중입니다.
다만 저조한 선수 등록이 고민거리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등록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접수된 인원은 목표치 만 천여 명에 한참 못 미치는 2천 명 수준.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과 항공 요금 인상까지 악재가 겹쳤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통상 마감 직전에 신청이 잇따른다며 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진기훈/대구마스터즈육상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지리적으로 근접성이 있는 아시아권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혜택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국제 육상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된 대구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남은 기간 전 세계 육상인들의 참여를 얼마나 더 이끌어내느냐가 흥행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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