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분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사퇴… 민주당 경선 ‘3파전’
김희연 2026. 4. 15. 21:48
17~19일 본경선 앞두고 중도 하차
“고민 깊었다… 남동구 미래 위한 선택”
김성수, 이병래, 박인동 ‘3파전’ 유력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영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본경선을 앞두고 중도 하차했다.
김 전 이사장은 15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남동구의 경우 후보가 너무 많기도 했고, 남동구 미래를 위해 한 발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경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구의 경우 민주당 인천시당이 ‘6인 경선’을 치를 정도로 격전지 중 하나다. 지난 주말 예비 경선 결과 김 전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수 전 인천시의원, 이병래 전 인천시의원, 박인동 전 인천시의원 등 4명이 본경선에 올랐다. 하지만 김 전 이사장의 사퇴로 오는 17~19일 치러지는 본경선은 ‘전직 인천시의원 3파전’이 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정치인이자 여성 후보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김 전 이사장은 여러 고민 끝에 어렵게 사퇴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대신 그는 이번 남동구청장 경선에서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함께 활동해 온 박인동 전 의원을 지지하고자 한다.
김 전 이사장은 “지역 정치인이자 공단 이사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구정에 접목시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쉽지만은 않았다”며 “박 전 의원과는 오랜 기간 남동구 미래를 얘기해 왔다. 더 나은 구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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