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시즌 마감한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이 눈물 잊지 말고 다음 시즌 더 높이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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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엔 이 눈물 잊지 말아야 한다."
비록 챔프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하나은행은 시즌 막판까지 KB스타즈보다 앞선 1위를 질주하며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만년 하위팀이란 불명예를 완전히 떨쳐낸 한 시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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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엔 이 눈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은행의 거센 질주가 막을 내렸다. 하나은행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마지막 1분여 승부처 고비를 넘지 못하며 53대58로 패했다. PO 1차전 승리 이후, 2~4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구단 사상 첫 챔프전 진출이라는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비록 챔프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하나은행은 시즌 막판까지 KB스타즈보다 앞선 1위를 질주하며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만년 하위팀이란 불명예를 완전히 떨쳐낸 한 시즌이 됐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베테랑 김정은의 '라스트 댄스'도 이날 드디어 막을 내렸다. 김정은은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마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해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승리 DNA로 바꾼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한 시즌 정말 잘해줬다"며 "정규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에서의 접전은 선수들에게 큰 자양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스스로에겐 냉정했다. 이 감독은 "여자농구 첫 시즌을 치른 내게 점수를 주자면 30점 정도에 불과하다. 이 정도에서 만족하려 온 것은 아니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선수단과 경기 운영에서도 미스가 많았다"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오늘의 눈물 잊지 말고,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고 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로 코트를 떠나는 김정은에 대해선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선배로서 한국 여자농구를 위해 멋진 기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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