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IPO' 5년 내 추진 공식화

김다정 기자 2026. 4. 15. 21: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상진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네이버가 주식교환 이후 오는 '2031년'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앞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15일 포괄절 주식 교환 정정 공시를 통해 주식 교환 완료 후 1년 이내 IPO 위원회를 구성하고, 완료일로부터 5년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만약 5년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범위에서 일정이 연장될 수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도 5년 안에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 대표는 "합병에 시간이 걸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간을 정했기에 타임라인을 정했다"며 "5년 안에 상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계약사항에서 최후 데드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딜 완료되는 대로 상장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IPO 또는 기타 구조개편과 관련해 추진 여부, 추진 일정, 실행계획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향후 구체적인 결정 또는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정공시에는 네이버가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와 같이 네이버의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모회사가 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완전자회사가 되는 두나무가 각자 현재의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하면서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것은 물론이고, 이후 양사간의 기능적·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구조재편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