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렸나' SSG 패패패패패패 탈출 감격, 고명준+오태곤+정준재 쾅쾅쾅…철벽 마운드 빛났다, 52억 FA 3실점 패전 [MD인천]

인천 = 이정원 기자 2026. 4. 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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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고명준이 1회말 2사 2,3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오태곤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정준재가 8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SSG가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6-0 완승을 챙겼다. SSG(8승 7패)는 길었던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5승 9패 1무)은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최민준.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손아섭(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카메론(우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영하.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고명준이 1회말 2사 2,3루서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SSG가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정의 2루타로 1사 2, 3루.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고명준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선제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두산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2회초 양의지의 2루타, 카메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안재석의 병살타에 이어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SSG가 4회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한유섬의 볼넷, 조형우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가 왔다. 두산은 이영하를 내리고 빠르게 김정우를 올렸다. 김정우는 1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에레이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리고 최정도 삼진 처리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김민이 6회초 1사 만루서 카메론을 병살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두산은 6회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박찬호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 박준순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양의지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바뀐 투수 김민을 상대로 카메론이 병살타를 치면서 아쉽게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두산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SSG는 6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태곤이 비거리 125m 대형 솔로홈런을 기록한 것. 이어 조형우의 2루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다. 두산은 이용찬을 내리고 이병헌을 투입했다. 그렇지만 박성한이 추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SSG는 5-0으로 달아났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박성한이 6회말 1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SSG가 자랑하는 철벽 불펜진이 경기 후반에도 호투를 펼쳤다. 7회 김민이 잘 막았고, 8회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SSG는 시즌 초반 부진하던 정준재가 8회말 2사 이후에 솔로홈런을 치며 승리에 다가갔다.

9회에는 마무리 조병현이 올라왔다. 조병현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 최민준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어 올라온 이로운(1⅓이닝)-김민(1⅔이닝)-노경은(1이닝)-조병현(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고명준이 시원한 선제 결승 스리런홈런을 날렸고, 오태곤도 6회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준재도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조형우는 3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최민준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영하가 4회말 무사 1,2루서 강판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두산 선발 이영하는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용찬도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1번 박찬호부터 4번 양의지까지 4명의 타자가 안타를 기록했으나 5번 카메론이 병살타를 치는 등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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