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준 선제 홈런’ SSG, 6-0으로 두산 잡고 연패 탈출

유새슬 기자 2026. 4. 15. 2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고명준이 15일 인천 두산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고명준이 15일 인천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6연패를 달리던 SSG가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고명준의 선제 홈런에 힘입어 6-0 승리를 거뒀다. 4월5일 롯데전 이후 7경기 만에 따낸 단비 같은 승리다.

팀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고명준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고명준은 1회 2사 2·3루에서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는 130m다.

이날의 승부처는 3-0 승부가 이어지던 6회였다. 6회초 이로운이 두산 타선에 안타, 볼넷, 안타를 차례로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두산 양의지와 3B-2S 풀카운트 접전 끝에 뜬공으로 돌려보낸 직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1사 만루에서 등판한 김민은 다즈 카메론에 초구로 투심을 던졌는데 카메론이 여기에 반응해 땅볼을 때렸고 이 타구는 그대로 병살타가 됐다. 단 1구로 위기를 탈출한 김민은 크게 포효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내려갔다. 역전을 노리던 두산 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경기장 분위기도 순식간에 바뀌었다.

위기를 탈출한 직후 SSG 타선은 각성했다. 6회말 한유섬의 대타로 타석에 선 오태곤은 두산의 바뀐 투수 이용찬의 3구째 커브를 걷어 올려 125m를 날아가는 솔로포를 때렸다. 2루타롤 치고 나간 조형우를 박성한이 적시타로 불러들여 점수 차는 5-0으로 벌어졌다. 8회 정준재가 타무라 이치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고 이날 경기는 6-0으로 끝났다.

인천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