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좀 닥쳐라, 뚱보야" 네이마르 폭발… 무승부 후 산투스 팬과 충돌, 욕설 논란 터졌다

김태석 기자 2026. 4. 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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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경기 후 소속팀 산투스 팬과 인신공격까지 오가는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경기 직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경기력과 태도를 문제 삼은 팬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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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네이마르가 경기 후 소속팀 산투스 팬과 인신공격까지 오가는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네이마르가 속한 산투스는 15일 오전(한국 시간) 벨라 벨미로에서 벌어졌던 2026 코파 수다메리카나 D그룹 2라운드에서 파라과이 레콜레타와 1-1로 비겼다. 네이마르는 전반 4분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리차드 오르티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경기 직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경기력과 태도를 문제 삼은 팬과 충돌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나는 이걸 존중한다, 정말 많이 존중한다"라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지만, 팬의 자극적인 언행이 계속되자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운동 좀 해라 이 뚱보야"라며 "내가 다 해야 하냐? 입 좀 닥쳐라!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왜 너를 존중해야 하냐"라고 말하며 강하게 반응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네이마르는 "그 팬이 내게 말하는 방식 때문에 그렇게 했다. 경기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인 공격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해야 할 것 이상을 하고 있다. 이런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 경기장 안에서의 플레이는 비판받을 수 있지만, 경기장 밖에서까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도 무승부에 화가 나겠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일부 팬들의 말은 경기력이 아니라 나 개인에 대한 공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호출을 받지는 못했지만,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경기 외적인 논란까지 더해졌다. 네이마르를 둘러싼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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