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WMAC 기술실사..고유가 선수 유치 '변수'
[앵커]
오는 8월에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이 최종 기술 점검을 했습니다.
민선 9기 출범 후에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대회 준비는 순조롭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선수 유치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넉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기술실사단이 대구를 찾아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최종 기술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트랙 교체 공사를 마친 대구스타디움과 하프마라톤 코스가 지나는 수성못 일대에서 경기 안전성 여부를 면밀히 살펴봤습니다.
실사단은 점검 결과를 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유하며 최상의 경기 환경을 갖춰 역대 최고 대회로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알란 벨/WMA 경기 부회장 "새로운 경기 시설도 갖춰졌습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분들의 지식과 자신감이 훨씬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남은 최종 계획 단계들을 잘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90개국에서 선수와 동반 가족을 비롯한 1만 1천여 명이 참가해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는 대회 성공 개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유가 급등으로 항공료가 크게 오르고, 노선마저 감축되면서 해외 선수 참가 등록이 당초 예상했던 3천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진기훈/2026대구WMAC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지리적으로 근접성이 있는 아시아권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조직위는 중동 사태가 민선 9기 첫 국제행사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붐 조성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