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조짐”이라는 한강버스 ‘누적 손실 161억원’…자본잠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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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운영사가 누적 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2024년 6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된 민관 합작 ㈜한강버스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이크루즈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강버스 감사보고서를 보면, 설립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5천만원, 순손실은 161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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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운영사가 누적 손실 161억원을 기록하며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2024년 6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된 민관 합작 ㈜한강버스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이크루즈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강버스 감사보고서를 보면, 설립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5천만원, 순손실은 161억2천만원이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영업손실은 93억6천만원, 순손실은 142억4천만원이다.
이 회사 감사를 진행한 한일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당기말 현재 순자산은 자본 잠식 상태에 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00억원 초과했다”며 “회사의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1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한강버스가 사업 초기 투자와 짧은 운항 기간 때문에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향후 수익성 개선을 거쳐 2029년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나 잦은 고장 등으로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재정비를 거쳐 그해 11월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나 보름 만에 바닥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4개 선착장 운항을 중단했다가 올해 3월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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