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李대통령 SNS에 "외교 효과 원하면 정확하고 설득력 있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건 국회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25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 의원 추모 결의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1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5/moneytoday/20260415203615559wfgk.jpg)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외교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반박하기 어렵도록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이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글은 두 가지 문제로 반박을 불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처음 올린 글에서 공유한 영상이 가짜뉴스를 인용한 것"이라며 "대통령 발언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고, 자신의 주장에 힘을 잃게 만든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군의 전쟁 범죄 행위를 홀로코스트와 동일시 하는 것이 적절하고 국제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행위가 국제사회에서 인도에 반한 죄로 규정되었거나 유엔 결의로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홀로코스트와 동일 선상에 놓은 것은 결국 반박을 불러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외교부에서 정제된 언어를 통해 국제적 메시지와 같은 맥락으로 규탄했다면 불필요한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제인도법과 보편적 인권에 대해 주장을 하더라도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현안질의에서 "경제안보 시대 외교부 역할에 대해 지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은 외교·안보·경제가 하나의 세트로 움직이는 시대다. 그런데 외교부는 2013년 이후 경제장관회의에서 빠져 있다"며 "지금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국내 부처의 결정이 다른 나라에서 반한 감정을 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머니투데이 뉴스속오늘]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조진웅, 은퇴할 줄 몰랐다…식사 제안도 거절" 정지영 감독이 전한 근황 - 머니투데이
- "수영장서 불륜" 증거 잡은 아내 고소 당했다...간통죄 폐지 후 벌어진 일 - 머니투데이
- "문채원, 2026년 6월 결혼 운"…예언한 무속인 '깜짝' - 머니투데이
- "호스트 클럽서 유산 탕진" 여배우 딸, AV 출연하더니...'절도' 체포 - 머니투데이
- 닭가슴살로 300억 벌더니…허경환 "작년부터 사업 손 떼" 고백 - 머니투데이
- 20억 날린 윤형빈..."♥정경미는 송도서 학원 대박" 손 벌렸다 - 머니투데이
- "한국같은 나라 처음"…강훈식 특사 '원유·나프타' 성과 배경은 - 머니투데이
- "삼전 성과에 국민 희생 있어"…"성과급 40조" 노조에 1인 시위자 일침 - 머니투데이
- 우유 배달부에 "냉장고 넣어줘" 갑질…카페 사장 "나보다 바빠?" - 머니투데이
- "여보, 전세살이 관두자" '살 집' 찾아 우르르…노원·강서·구로 뜬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