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세대’ 北 U-20 여자 대표팀에 3골 차 완패 9월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확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U-20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 U-20 여자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북한에 완패했다.
U-20 여자 축구대표팀(파란색 유니폼)이 15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대3으로 졌다./대한축구협회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0대3으로 졌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8일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도 북한에 0대5로 패했는데, 준결승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도 3점 차로 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 24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북한 박일심이 우리 진영 우측으로 파고든 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한국 골문 왼쪽 상단에 꽂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뽑았다. 북한은 전반 34분 강류미가 추가골을 따내며 2-0으로 앞서갔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2년 전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룬 ‘북한 여자 축구 황금 세대’로 불리는 북한 U-20 여자 대표팀의 강력한 전력에 고전했다. 결국 후반 39분 추가골을 내주며 3골 차 완패를 당했다.
비록 패했지만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